부산 호캉스 파크 하얏트 호텔 수영장 이용 후기 :: 만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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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만씨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 객실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요트경기장뷰 스탠다드룸이었는데 전면유리를 통한 낮과 밤의 멋있는 뷰를 비롯해 모든 것이 다 대만족이었는데요.

 

 

 

부산 호캉스 파크하얏트 호텔 요트경기장뷰 스탠다드룸 후기

 

부산 호캉스 파크하얏트 호텔 요트경기장뷰 스탠다드룸 후기

안녕하세요~ 만씨 가족이 올 해 처음 호캉스를 해보았습니다. 호캉스 장소는 바로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요트경기장 바로 앞에 위치한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입니다. 이 곳 파크하얏트 호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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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보다 더 만족스러운게 있었으니 바로 파크하얏트 호텔 수영장입니다. 파크하얏트 부산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수영장이죠. 수영장이 그리 넓지도 좁지도 않은데 온탕까지 갖춰져 있고, 무엇보다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고 있어서인지 소독약 냄새도 별로 안나서 아이들과 같이 소소하게 놀기에 너무나 좋았습니다.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의 부대시설은 건물 내 3층부터 5층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그 중 수영장은 4층에 있습니다. 3층에는 스파, 5층에는 휘트니스 시설이 있구요. 수영장을 비롯한 호텔의 부대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4층 리셉션을 가서 먼저 등록을 해야하는데, 특히 수영장을 갈 때는 수모가 꼭 있어야 해서, 수모가 없으면 이 곳에서 사기도 합니다. 

 

 

 

 

  수영장 천장입니다. 은은하게 자연광이 들어오면서 수영장 물에 비치도록 디자인 된 것 같았습니다.  수영장의 샤워실과 락커룸은 좀 작아서 우리는 방에서 수영복을 다 갈아 입은 뒤 방에 있는 가운을 걸치고 수영장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또 하나, 수영장에는 구명조끼나 암링만 들고 갈 수 있고, 튜브는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탈의실이 있지만 좁기 때문에 그냥 객실에서 수영복을 갈아입고 그 위에 가운을 걸치고 내려가는게 제일 낫다는 후기를 보고 저희도 그렇게 했는데, 그 곳의 대부분의 숙박객들이 그렇게 이용하더라구요. 입구에 신발장이 있어서 신고온 신발을 워터슈즈로 갈아신고 들어갑니다. 또는 맨발로 들어가도 됩니다.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 수영장은 꼭 수모를 쓰고 물에 들어가야 합니다. 저는 워터파크처럼 면으로 된 캡모자를 써도 될 줄 알고 챙겨갔는데,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리셉션에서 수모는 대여가 안되고 사야합니다. 그래서 칠천원인가 주고 사서 들어갔죠. 

 

  우리 남편 머리가 찡긴다고 힙겹게 수모를 쓰고 있는 모습.ㅋㅋㅋ 물 속에 들어갈 때만 쓰고 나올 때마다 벗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의 저 왼쪽 끝에 동그란 탕 같은거 보이시죠? 거기가 따뜻한 물이 있는 자쿠지입니다. 수영하다가 추우면 몸을 녹이러 온탕에 들어갑니다. 그 곳에도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수영장 보이는 왼쪽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오후 4시쯤 갔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앉을 자리가 없어서 일단 짐만 대충 던져놓고, 입수부터 했습니다. 그리고 수영장 오른쪽 편에는 유아 구명조끼와 수건이 구비되어 있으니, 혹시 챙기지 않으셨으면 이용하셔도 됩니다.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 수영장은 투숙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횟수 제한이 없어서 하루에 2번 이상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수영장 이용시 따로 예약이 필요없고 객실 카드만 보여주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호텔 회원 전용 라인이 따로 구분되어 있는 호텔수영장도 있다던데, 이 곳은 그렇지 않고 모두 쓸 수 있습니다.  

 

 

 

 

 

  우리 두찌 입수.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그렇겠지만 우리집 아이들도 물놀이를 엄청 좋아합니다. 파크하얏트 호텔 수영장을 가기 전에는 워터파크처럼 놀이기구 등이 하나도 없어서 아이들이 재미없어 하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는데, 어머나 너무 재밌게 잘 노는거에요. 구명조끼 입고 둥둥 떠다니며 물장구도 치다가 따뜻한 물에 들어갔다가 하며 우리 부부보다 더 잘 놀았습니다.

 

 

 

 

  자쿠지 옆에서 보이는 뷰에요. 여기도 전면이 다 바다가 보입니다. 광안대교와 이국적인 모습을 보니 해외여행 온 듯한 기분입니다.

 

 

 

 

  수영장 옆에 있는 쇼파들은 수영하다가 앉아서 쉬는 곳인데요, 젖은 몸으로 그냥 바로 앉습니다. 소파 원단이 면 같았는데 면은 아닌가봐요. 처음에만 축축하다가 어느새 말라 있습니다. 제가 호텔 수영장들을 많이 안다녀봐서 그런지 이런 것도 참 신기하네요.

 

 

 

 

  광안대교와 바다 전망을 볼 수 있는 썬베드는 3개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갔을 때는 이미 자리가 다 찼었는데, 조금 있으니 자리가 나더라구요. 자리 나면 바로 잡으려고 그 주변을 계속 어슬렁 거렸다는..하하^^ 전면 유리라 채광도 좋고 무엇보다 포토존으로 유명한 자리입니다. 

 

 

 

  

  6시 전후로 저녁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거의 다 빠지더라구요.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아직도 물에서 나올 생각이 없습니다. 수영장은 저녁 10시까지 운영하기는 하지만 저녁밥을 먹어야 하니 마냥 냅둘 수도 없고 겨우 달래서 데리고 나왔습니다. 

 

  광안대교와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부산 파크하얏트 수영장은 우리 가족에게 정말 최고였습니다. 비록 실내수영장 뿐이고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았지만, 그게 오히려 우리한테는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파크하얏트 부산 호텔을 이용하신다면 바쁘시더라도 꼭 수영장을 이용해보세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답니다. 운영시간은 새벽 6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헬스와 사우나도 이용 가능한데, 전 가보진 못했지만, 남편이 정말 좋았다고 합니다. 투숙객이면 다 무료로 이용 가능하니 왠만하면 다 이용해보시고 오세요. 아깝잖아요~ㅋㅋㅋ

 

  이제 저희는 수영장에서 나와 룸으로 가서 씻고 저녁 먹으러 갑니다~

  그리고 내일 아침은 5성급 파크하얏트 부산 호텔 조식을 먹으러 갈거에요~

 

 

부산 호캉스 파크하얏트 호텔 조식 후기

 

 

 

  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부족함이 많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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